안녕하세요! lifeonmat입니다.
오늘은 눈이 가렵고 빨개지는 ‘결막염’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유행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 두 질환 모두 눈에 염증이 생기면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,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1. 유행성 결막염이란?
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성 결막염이에요. 특히 ‘아데노바이러스’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‘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’이라고도 불려요.
- 원인: 아데노바이러스 감염
- 전염성: 매우 강함! 수건, 손, 눈 접촉만으로도 옮아요
- 증상:
-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생김
- 눈이 따갑고 이물감 있음
- 눈물이 흐르고, 눈꺼풀 붓기
- 한쪽 눈에서 시작해 며칠 내 다른 눈으로 번짐
- 열이나 목통증, 림프절(귀 앞쪽) 통증 동반 가능
“요즘 학교에서 눈병 유행이래” 하는 그 눈병이 바로 유행성 결막염이에요!
2.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?
꽃가루, 먼지, 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(알레르겐)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과민반응이에요. 전염되지 않아요!
- 원인: 꽃가루, 집먼지진드기, 동물털, 화장품 등
- 전염성: 없음!
- 증상:
- 심한 눈 가려움증
- 양쪽 눈에 동시에 증상 발생
- 눈이 충혈되고 눈물 흘림
- 눈꺼풀 부종
-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많음
“봄마다 눈이 간질간질하고, 콧물도 같이 나요”라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일 가능성 UP!
3. 비교 한눈에 보기
원인 | 바이러스 감염 | 알레르겐 (꽃가루 등) |
전염성 | 매우 강함 | 없음 |
시작 | 보통 한쪽 눈에서 시작 | 양쪽 눈 동시에 시작 |
특징적 증상 | 눈곱 많음, 이물감, 림프절 통증 | 눈 가려움, 비염 동반 |
치료 | 안과 진료 필수, 항염증제, 감염 관리 | 항히스타민 점안제, 알레르기 원인 제거 |
주의사항 | 타인과 수건, 침구류 절대 공유 금지 | 실내 청소, 공기청정기 등 환경관리 중요 |
4. 어떻게 치료할까?
- 유행성 결막염: 안과에서 정확한 진단 후 항바이러스성 안약, 항염증제 등을 사용하고,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필요할 수도 있어요.
- 알레르기성 결막염: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고, 필요하면 항히스타민제 점안액이나 경구 약물 복용도 도움돼요.
5. 예방법도 중요해요!
- 손 씻기 철저히 하기
- 눈 비비지 않기
- 렌즈 착용자라면 증상 있을 땐 착용 중지
- 꽃가루 많은 날엔 외출 후 꼭 세안
이렇게 비교해보면, 두 질환의 차이가 확연하죠?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가 전혀 다른 만큼, 증상이 생기면 꼭 안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해요!
우리 모두 건강한 눈으로 봄날을 만끽해요.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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